"부친상" 양지은에 팬들 응원 물결... 대표곡에 댓글 행렬

 

최근 부친상을 당한 가수 양지은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유튜브에 게재된 양지은의 대표 무대 영상들에는 14일 오후에도 팬들의 든든한 응원 메시지가 계속됐다.

 

양지은의 대표곡 '그 강을 건너지마오'와 '붓', '인생은 물레방아', '아버지와 딸', '천년학' 등에는 부친상으로 상심이 큰 양지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팬들의 글이 계속 올라왔다.

 

양지은의 팬들은 "그토록 바라지않던, 아버지께서 그강을 건너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양지은 가수 슬픔을 딛고 건강하게 다시 한 번 도약하시길", "유독 이 곡이 더 구슬프게 들리네요. 양지은 늘 응원합니다" 댓글을 올리고 힘을 북돋웠다.

 

TV조선 '미스 트롯2' 진에 오르며 주목받은 양지은은 효녀 가수로 유명했다. 아버지를 위해 신장을 기증한 이도 양지은이다. 양지은은 '미스 트롯2' 무대에서 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버지와 딸'을 부르기도 했다. 

 

다만 양지은의 부친은 최근 건강이 악화됐고 이달 8일 세상을 떠났다. 양지은의 애틋한 효심을 아는 팬들이 일제히 애도했고 동료 및 선후배 가수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발인은 12일 엄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