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탁막걸리' 상표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은 영탁이 2024년 추석 특집쇼로 돌아온다.
이날 TV조선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위해 특집쇼로 기획된 프로그램 '영탁전' 편성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영탁전'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남녀노소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영탁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만큼 추석 명절에 잘 어울리는 가수로 평가된다. 이에 TV조선 제작진은 영탁을 한가위 특집쇼에 제격인 아티스트로 판단해 '영탁전'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이번 '영탁전'은 공연실황 중계 영상이 아니라, 오로지 시청자만을 위해 제작되는 특별쇼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공연실황 중계의 경우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는 팬들에게는 오히려 어수선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영탁은 "오프라인 공연 참여가 어려운 분들도 안방에서 편하게 고퀄리티 무대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담아 시청자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영탁은 "추석에 안방에서 '영탁전'을 시청하시는 국민 여러분에게 응원과 힐링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최근 단독콘서트 '탁쇼'에서 보여드린 락킹한 영탁뿐 아니라, '미스터트롯1', '사랑의 콜센타' 등 예전 영탁의 모습까지 함께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9월 3일 새 앨범 '슈퍼슈퍼' 컴백 확정
트로트 황태자로 불릴 만큼 지금까지 영탁이 가수로서 걸어온 길과 변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영탁전'에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쾌남 영탁의 '영탁전'은 오는 9월 16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한다.
한편 영탁은 최근 예천양조를 상대로 소송을 건 '영탁막걸리' 상표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영탁이라는 표지가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하거나 광고, 양도 등을 해서는 안 된다"라며 영탁의 손을 들어줬다.
과거 2020년 예천양조는 영탁과 1년 모델 계약을 맺으면서 영탁막걸리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그러나 2021년 영탁과의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자, 양측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기 시작했다.
예천양조 측에서는 대표자의 이름에서 '영'을 따왔고 탁주의 '탁'자를 조합해 '영탁막걸리'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영탁 측에서는 "가수 영탁의 이름이 이미 알려졌기에 주지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영탁은 2021년부터 시작된 기나긴 소송 끝에 최종 승소판결을 받고 오는 9월 3일 '슈퍼슈퍼(SuperSuper)' 새 앨범 활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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