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코드란?
HS코드는 Harmonized commodity description and coding System의 약어로, 상품을 수출입할 때 어떤 용도의 물건인지 쉽게 분류하기 위해 만든 국제 표준 체계이다.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개발하여 유지 관리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 물건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게한다.
HS코드가 중요한 이유는 세금이다. 내가 수출하고자 하는 물건이 어떤 품목으로 분류되는지에 따라 수입국에서 매기는 세금이 달리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까지만해도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명확한 HS코드가 존재하지 않아 우리나라 수출 기업이 수입국으로부터 큰 세금을 추징 당하기도 하였다. 디스플레이를 수출할 때 "모니터 부분품"으로 분류되면 관세율이 0%이지만 "액정디바이스"로 분류된다면 4.5%였기 때문이다.
HS코드 확인 방법
HS 코드는 수입국 기준을 따라야하며 수출국과 수입국이 HS코드에 대한 이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수출하고자 하는 물건의 HS코드를 확인하여야한다. 특히 수출 시 원산지증명서가 요구되는 경우, 수출면허에 수출자가 지정한 HS코드가 자동으로 적용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HS코드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출입신고 전에 관세평가분류원에 품목분류 사전심사를 신청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통은 공식적인 선적 서류의 HS코드가 별도로 언급되지 않고, 관세사가 대리해주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된다. 참고용으로 수출자가 직접 HS코드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한국무역통계진흥원 HS CODE 내비게이션에서 검색 해 볼 수 있다.
참고자료
중기이코노미 <국가별 차이 HS코드, 관세평가분류원서 확인을>
Keep can-do attitude [무역용어 이해하기] HS 코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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